(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7일 진주시와 건축물관리지원센터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영수 원장과 조규일 시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진주시에 있던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원이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는 대신 진주에 지원되는 상생안 실행을 위한 것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5월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관리지원센터의 기능 확대와 국토안전실증센터 설립 등 진주시와의 상생방안이 포함된 지방이전계획 변경안을 승인받았다.
시에 지원된 상생안은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관리지원센터 기능 확대로 건축물 점검교육 신설·실시 ▲국토안전관리원 부설기관인 국토안전실증센터 설립 ▲대학 교육 운영 확대 등 3가지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경남혁신도시 하얀울공원 안에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관리지원센터 신축 부지를 조성하고, 국토안전실증센터 설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는 등 상생방안 실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박영수 원장은 “건축물관리지원센터의 기능 확대에 따라 건축물관리점검자 교육이 새로 실시되고 건설 및 시설안전 분야 첨단기술의 성능을 시험하고 검증하는 국토안전실증센터가 설립되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교육과 기술개발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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