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망우1·신설1구역 공공재건축·재개발 1호 사업 확정
LH, 망우1·신설1구역 공공재건축·재개발 1호 사업 확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7.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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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공동사업 업무협약 체결
▲중랑구 망우동 178-1번지 일대 망우1구역  [자료=LH]
▲중랑구 망우동 178-1번지 일대 망우1구역 [자료=LH]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서울 중랑구 망우1구역이 공공재건축 1호 사업지로,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공공재개발 1호 사업지가 된다.

LH는 오는 27일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에서 망우1구역 조합과 공공재건축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망우1구역은 지난 2012년 조합 설립이 완료됐으나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장기간 정체된 곳이었지만, 공공재건축 도시규제 완화 인센티브 적용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돼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망우1구역은 약 2만5000㎡ 규모의 부지에 최고 22층 아파트를 지어 전용 59㎡, 74㎡, 84㎡, 104㎡ 등 438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신설1구역에서는 지난 19일 LH가 단독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신설1구역은 용적률을 300%까지 완화해 최고층수 25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전용 36㎡, 59㎡, 74㎡, 84㎡ 등 총 300여 가구 규모 단지로 개발을 추진한다.

LH는 신설1구역을 포함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12곳과 망우1구역을 포함한 공공재건축 후보지 2곳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 1만62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재건축사업의 경우 지난 5월 망우1, 중곡 2개 단지에 대한 심층컨설팅 결과를 조합 등에 회신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곡은 오는 10월 조합설립인가 후 연내 공동사업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인 봉천13구역은 지난달 주민 과반의 동의로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됐고 다음 달 사업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주민 동의 절차가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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