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포항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5000억원 투자
GS건설, 포항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5000억원 투자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07.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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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GS건설은 경북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청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향후 GS건설은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100%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투자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만 약 98.9MW 전원을 확보하게 된다. 투자기간은 오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이다.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는 포항시가 미래 탄소중립의 전초기지로 준비 중인 공단으로 포항북구 흥해읍 곡강·용한리 일원 260만㎥ 부지에 조성된다. RE100(Renewable Energy 100%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 하는 자발적 캠페인)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산업 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GS건설이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운영을 맡게 된다.

GS건설은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EGS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GS이니마의 수처리 시설, 스마트 양식, 주택 모듈러, 해외태양광, 2차 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 이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운영을 통해 친환경사업을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그룹의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장’의 대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윤홍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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