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금호건설은 전남 ‘여수 소호동 테라스하우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시행은 에이치피개발이 맡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여수시 소호동 945번지 일대 1만9677㎡를 대상으로 용적률 85.07%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4층 공동주택 10개동 162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테라스하우스는 총 3개 타입, 전용면적은 101㎡, 89㎡, 84㎡로 구성된다. 총 공사비는 551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1개월이다.
아파트의 편리함에 단독주택의 독립성까지 다 갖춘 ‘여수 소호동 테라스하우스’는 여수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한다. 동남쪽으로는 여수 앞바다가 펼쳐져 있고 서북쪽으로는 안심산이 위치해 바다와 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전 가구를 남동향 중심으로 배치해 바다를 직접 조망할 수 있다.
전 가구에 테라스를 적용해 자신만의 개성대로 테라스 공간을 꾸밀 수 있으며, 프라이버시 확보까지 가능하다. 테라스 공간은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다.
단지 내부 조경은 숲속가든, 힐링가든, 피트니스가든, 리빙가든, 오션뷰가든 등 다양한 테마를 품고 있는 정원을 배치해 단지 어디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유실수와 아름다운 야생화가 어우러진 산책로와 어린이를 위한 테마놀이터까지도 조성된다.
소호동 테라스하우스는 여수시 학동 도심생활권 내에 위치하고 있어 기존의 주변 생활환경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디오션리조트, 유월드 루지테마파크, 여수자동차극장 등이 있다. 소호 동동다리의 연장공사가 2024년 완료될 예정이며, 연장된 소호 동동다리가 단지 앞을 지나도록 계획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자연친화적이고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독립성을 갖춘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금호건설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호동 테라스하우스는 이달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