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샘은 집 리모델링 상품을 하나은행 대출을 받아 구매할 수 있는 '하나 인테리어 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 상품과 '키친바흐'·'유로' 등 부엌·욕실 제품에 적용된다.
보통 리모델링 공사 비용은 수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대다수 소비자들은 리모델링 비용을 현금이나 높은 이자의 카드 할부로 지불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목돈 마련과 높은 수수료 등 비용 부담이 큰 상황에서 제1금융권을 통한 금융 대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리모델링 공사의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 서비스는 비대면 모바일로 이뤄진다. 재직 기간 2년 이상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 기간 2년 이상 된 개인사업자이면서 본인 명의의 아파트 소유자가 대출 대상이다.
대출금리는 우대조건에 따라 최저 2% 중반대의 저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금리는 대출금액 및 대출기간과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달라진다. 또, 개인별 신용대출 한도와는 별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한도는 서울보증보험 자체 심사 및 'DSR규제(총 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적용에 한도가 결정되고, 서울보증보험 담보 100%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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