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의 공모 접수를 2일 마감한 결과,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웨스턴리버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만금 부안 측 관광레저용지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관광·숙박·편의시설과 체육시설 등을 갖춘 특색 있는 테마마을을 조성하는 민간주도 투자사업으로 1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달 중 평가심의위원회를 열고 개발 계획, 재무·운영계획 등으로 나눠 평가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협상을 통해 사업협약을 체결, 연내 새만금사업법에 따른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을 이끌 역량 있는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새만금에 명품 관광도시 건설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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