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시대 연다"…교통안전공단, 창립 40주년 새 비전 선포
"미래 모빌리티 시대 연다"…교통안전공단, 창립 40주년 새 비전 선포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7.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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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신(新)비전을 선포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은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신(新)비전을 선포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신 (新)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새 비전은 교통 분야 패러다임 전환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해 업무영역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안전과 지속가능성, 미래 가치를 추구하고 교통안전에 물류를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포부다.

교통안전공단은 새 비전 선포를 통해 ▲미션(국가 교통관리의 효율화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국민이 행복한 세상) ▲비전(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 ▲핵심가치(안전, 공익, 책임, 혁신)를 포함한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새로운 경영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신사업 개척 등을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미래 교통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실현을 위해 사회가치실과 ESG경영처를 신설했다.

권용복 이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해 대한민국 교통안전을 위해 힘쓰기로 다짐했다"며 "미래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교통안전의 글로벌 리더이자 최고의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교통안전공단은 40년 동안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자동차 안전을 책임져 왔다”며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K-City를 구축하고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최초로 3000명대로 감소한 것은 공단 임직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백 위원장은 유공자를 포상하는 등 공단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토부는 교통안전공단이 세계 최고의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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