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발대식…불편 사항 실시간 신고
제8기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발대식…불편 사항 실시간 신고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6.25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손해보험협회는 2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기 국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기 시상자, 제8기 국민참여단 대표자 등 최소 필수인원 50명만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 교육과 홍보 등을 병행했다.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은 2014년부터 국토관리사무소 및 지자체 등 도로관리기관들과 함께 일반국도 및 지방도 등 전국 모든 도로의 불편사항을 신고하고 처리하는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제7기 국민참여단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약 2만2000여건의 도로불편사항을 전용 스마트폰 앱인 '척척해결서비스'로 신고했다. 신고·처리체계 개선 등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도 제시해 성공적인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로 손꼽힌다.

발대식에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제7기 참여단의 우수 활동자 30인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 등과 총 7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지급했다.

우수활동자의 평균 도로불편사항 신고건수는 인당 평균 462건으로 이는 지난해 총 도로불편신고 건수의 58.9%(1만3871건)에 이른다. 가장 많이 신고한 활동자의 신고 건수는 1693건으로, 하루 평균 4.6건의 도로불편사항을 신고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척척해결서비스 앱’에 대한 홍보를 위해 현수막과 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거리 홍보, SNS 홍보, 지역언론에 기사를 게재하는 활동도 펼쳤다.

7월부터 활동하는 될 제8기 국민참여단에는 750여명의 지원자 중에서 도로안전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 가능성, 홍보의지가 큰 250명이 선발됐다.

참여단원은 대학생, 주부, 회사원, 공무원, 농업, 자영업, 프리랜서, 퇴직자 및 언론인 등 다양한 직업군과 22세부터 7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신규 참여단을 대상으로 국민참여단의 역할과 신고방법, 신고과정에서 신고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안전한 신고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우수 참여단원은 활동실적에 따라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되고, 활동 종료시점에 국토부 장관 및 관련 기관장 표창과 함께 포상도 지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