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마철 대비 하천변 쓰레기 집중정화주간 운영
환경부, 장마철 대비 하천변 쓰레기 집중정화주간 운영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6.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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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지자체와 쓰레기 해양 유입 최소화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일까지 전국 주요 하천과 하구에서 쓰레기 집중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쓰레기 집중정화주간은 비가 자주 내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하구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사전에 방지해 수질오염 등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 중에 플라스틱, 비닐류 등은 자연환경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하천뿐 아니라 해양 환경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이번 집중정화주간에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소속·산하기관(한국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 등)을 비롯해 80개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한다.

정화활동 대상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지천을 포함한 전국 주요 하천 및 하구, 연안 등이다. 대청댐 등 34개 댐 상류 주변도 포함된다.

참여기관들은 하천에 유입되어 바다까지 흘러갈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류 등 방치 쓰레기를 수거한다. 올해 처음 참여한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 저수지 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치운다.

아울러 집중정화주간 운영 첫날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대청댐 인근 옥천군 석호리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에 참여했으며,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과 사회적협동조합인 ‘금강’ 회원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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