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 4000억 규모 수원 리모델링 사업 수주
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 4000억 규모 수원 리모델링 사업 수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6.07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1616가구→1854가구로 조성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 예상 투시도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4000억원 규모의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3926억원으로,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55대 45다.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는 현재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 총 1616가구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동, 총 1854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2023년 10월에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에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서 이 단지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관 특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225억원 규모의 산본 우륵아파트에 이어 한달 동안 약 54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마포 용강 아파트(강변그린)부터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압구정 아크로빌·공동주택 리모델링 2호), 공동주택 리모델링 3호인 이촌동 로얄맨션까지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DL이앤씨는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광명철산한신아파트, 5월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에 이어 이번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리모델링까지 상반기에만 약 6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