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점제 위주 청약시장 재편…100% 추첨제 공급 단지 급부상
가점제 위주 청약시장 재편…100% 추첨제 공급 단지 급부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5.31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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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희소성 높은 중소형 아파트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분양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분양시장이 가점제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추첨제 공급 분양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요자들이 희소가치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첨제 공급 물량을 주목하고 있는 것. 

추첨제 물량의 희소성이 높아지는 것은 분양 물량 중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만 해도 전체 분양물량 26만7980가구 중 중대형 물량은 3만6104가구로 13.8%에 육박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중대형 물량의 비율이 6.6%(2만3660가구)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는 1.6%(7522가구)까지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이렇게 중대형으로 대표되는 추첨제 물량이 귀해지자 청약 경쟁률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5년간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2017년 16.36대 1 수준에서 2019년에는 30.61대 1까지 상승, 지난해에는 65.17대 1까지 급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용 60~85㎡ 중소형 아파트 경쟁률은 2017년 12.57대 1에서 지난해 26.05대 1 수준까지 오르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100% 추첨제로 공급을 앞두고 있는 신규 분양 소식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L이앤씨는 5월 지하철 1호선 연장이 예정된 연천역 인근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860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3층의 아파트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99가구 규모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됨에도 불구하고 100% 추첨제 방식으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2~30대 수요층이나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유주택자 수요층들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경과한 가입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한데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또는 청약통장이 없을 경우 개설만 한다면, 2순위 청약신청까지 가능해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미래가치까지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오는 2022년으로 예정된 지하철 1호선 연장 ‘연천역’이 위치해 있다, 1호선 연천역 연장은 추후 GTX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덕정역과 연결된다. 동두천~연천 경원선 전철연장사업은 동두천역에서부터 연천역까지 총 20.8㎞를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2022년 개통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천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약 40분, 서울 북부지역까지 약 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호선 연장 덕정역 GTX-C노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연천 중심 입지에 따른 편리한 생활여건도 강점으로 손꼽힌다. 연천군청을 비롯해 버스터미널, 연천군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연천공설 운동장, 연천 어린이공원, 망곡산 체육공원이 인근에 있어 주거 쾌적성도 높다.

청약 일정은 오는 6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9일(수)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5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6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276-12번지에 조성되며, 현재 방문예약을 전화(대표번호) 예약과 e편한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이다. DL이앤씨는 코로나 여파로 주택전시관을 찾기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사이버주택전시관 운영도 병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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