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4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 규모는 9조2310억원으로, 전월대비 4.8%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 26.3%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5월 전문건설 건설경기는 4월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6일 ‘2021년 5월 건설경기실사지수와 4월 수주실적’을 담은 RICON 경기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4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규모는 9조2310억원(전년 동월 대비 26.3% 증가)으로 추정됐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2조8300억원(전년 동월 대비 15.5% 증가),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6조4010억원(전년 동월 대비 31.7% 증가)으로 추정됐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올해는 건설투자가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만으로도 지금의 건설업황을 판단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RICON 건설경기실사지수(SC-BSI)는 대한전문건설협회의 16개 시‧도별 주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설문한 결과이며, 수주실적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공사보증금액을 근거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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