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 채' 열풍…아파트값 상승률 높은 대단지 인기
'똘똘한 한 채' 열풍…아파트값 상승률 높은 대단지 인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5.18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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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일수록 청약은 물론 시세 상승률 강세 보여
대단지·브랜드타운…‘시티오씨엘 1단지’ 관심
▲‘시티오씨엘’ 주경조감도
▲‘시티오씨엘’ 주경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열풍이 이어진 데다 대단지로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주변 시세를 리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국에 공급된 1000가구 이상의 단지는 총 78개였는데, 이 중 55%에 달하는 43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0년전인 2011년 약 12%만이 1순위 마감된 것과 비교하면 약 4배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같은 기간 동안 1000가구 미만 단지가 24%에서 53%로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인기 상승을 실감할 수 있다. 

시세상승률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5년(2016~2020)간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조사에 따르면, 1000가구 이상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5년 평균 9.40%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500가구 미만 소규모 아파트는 평균 6.75%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대단지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까지 갖춘 브랜드타운이 선보인다.

사업시행자인 DCRE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인천의 용현·학익동에 1만3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명품도시로 개발하는 ‘시티오씨엘’의 두번째 분양 단지로 주상복합이 아닌 주거단지로는 첫 분양 단지인데다 시티오씨엘의 다양한 인프라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어 높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4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기 때문에 향후 광역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단지 바로 옆에 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고 인근에 용학초, 용현중, 인항고 등도 가깝다. 단지 내 어린이집도 조성될 예정이다. 가까운 위치에 인천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가 들어설 예정이고, 대규모 중심상업용지(7만여㎡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은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며, 특히 ‘시티오씨엘 1단지’는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에 속하는 1군 메이저 브랜드로 조성되는 만큼,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시티오씨엘 1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에 위치해 있으며,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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