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올해 5곳 3659가구 추가 분양
동탄2신도시, 올해 5곳 3659가구 추가 분양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5.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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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주택이 분양하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투시도.
▲금강주택이 분양하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투시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동탄2신도시에서 올해 36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에서는 연내 5곳에서 365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우선 이달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C-2블록에서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3개 동 지상 최고 38층의 주상복합아파트이며 전용면적 52~58㎡ 380가구다.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되고, 주거용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45㎡ 132실의 분양도 계획돼 있다. 경부고속도로(기흥IC), 동탄역(SRT)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 영화관, 롯데백화점(예정), 청계중앙공원 등이 가깝다.

6월에는 동양건설산업이 신주거문화타운 A-58블록에서 ‘동탄2 파라곤 2차(가칭)’ 전용면적 84~140㎡ 1253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금강주택과 제일건설이 A-59블록 ‘동탄2 금강펜테리움 6차(가칭)’ 전용면적 84~100㎡ 1103가구와 A-60블록 ‘동탄2 제일풍경채(가칭)’ 전용면적 101㎡ 30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는 총 2402만7676㎡ 부지에 동탄테크노밸리, 커뮤니티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의료복지시설, 신주거문화타운 등 7개의 특별 계획구역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2012년 8월 커뮤니티시범단지에서 GS건설, 호반건설 등이 4103가구를 첫 동시분양을 한 뒤 현재 6만8721가구가 입주했으며, 전용면적 84㎡ 기준 3억5000만원 안팎이던 분양가는 10억~11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SRT(수서발고속철도)가 개통돼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의 거리를 20분 정도로 단축됐고, 동탄테크노밸리에 한미약품연구센터, 서린바이오 등 다수의 기업들이 들어서 자족도시로서의 자리도 굳히며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동탄2신도시의 아파트 공급은 내년이면 거의 마무리된다. 최근 분양을 마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마지막 물량이었고, 동탄테크노밸리도 이달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를 끝으로 더 이상 분양은 없다.

내년에는 신주거문화타운을 중심으로 5000여 가구(임대 제외)가 계획돼 있다. 이 가운데 A51블록‧A52블록‧A55블록 2063가구는 현대건설이, A106블록과 A107블록 1256가구는 태영건설이 분양할 예정이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리베라CC를 기준으로 우측에 있으며 신리천이 흐르고, 주변 녹지공간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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