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278억 규모 고양 주상복합 공사 수주
대우조선해양건설, 278억 규모 고양 주상복합 공사 수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5.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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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향동지구 복합건물 투시도 [자료=대우조선해양건설]
▲고양시 향동지구 복합건물 투시도 [자료=대우조선해양건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78억원 규모의 고양시 향동지구 복합건물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상10-3 블록에 조성되는 복합건물 신축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15층 1개 동, 업무시설 223실,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주상복합건물은 상암 DMC 인근에 위치하며, 경의중앙선 화전역·수색역,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인접해 있다.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2023년 파주 운정에서 동탄을 잇는 GTX-A와 경의중앙선 향동역, 2028년 서울 은평에서 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선(가칭)도 개통된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고양시 향동지구는 서울 및 상암 DMC와 인접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동지구의 미래비전으로 거듭날 섹션오피스 조성으로 대규모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는 1조8000억원이며, 연초 수주 릴레이 성과를 바탕으로 사상 최초 2조원 수주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모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내달 17일 기관 및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IR행사를 개최해 그룹 ESG경영과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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