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중·소규모 공사현장 '드론'으로 안전점검
안전보건공단, 중·소규모 공사현장 '드론'으로 안전점검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5.04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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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드론과 CCTV를 갖춘 특수차량을 통해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비대면으로 점검하는 ‘건설현장 언택트 안전보건 감시체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드론과 CCTV 등으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의 사고 위험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드론 등이 수집한 정보는 현장에 투입된 특수 차량으로 전송돼 분석된다.

노동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 발판과 안전 난간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거나 노동자가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상황 등이 포착되면 즉각 현장 소장에게 전달해 개선하도록 한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확산하는 비대면 방식을 건설 현장 안전 점검에 도입한다는 의미도 있다.

공단은 경남 김해시에 있는 서김해일반산업단지를 시범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산업단지 내 공사금액 70억원 이하의 중·소규모 현장 12개소에 특수 차량을 투입해 이달부터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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