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레미콘 생산공장 269곳 품질관리 점검
국토부, 전국 레미콘 생산공장 269곳 품질관리 점검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5.03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2일까지 진행…위법행위 적발 시 엄중조치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3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269개 레미콘 생산 공장에 대해 품질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발표한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다. 

국토부 소속기관(지방국토관리청)에 레미콘을 공급하는 269개소 레미콘 생산공장에 대해 우선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LH, 한국도로공사 등의 생산 공장을 전수 점검한다. 

점검반은 국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총 10개 기관 211명으로 구성된다. 필요에 따라 해당 발주청 건설 현장의 품질관리기술인 등 외부 전문가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한국산업표준(KS) 인증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이 적극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골재야적장 배수시설 등 자재관리, 일일 현장배합 보정 등 공정관리, 품질시험 여부 등 시판품 품질 등을 중점 조사한다. 

점검 결과, 품질 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 행위가 적발된 레미콘 생산공장에 대해 관례 규정에 따라 자재 공급원 승인 거부·취소 또는 형사 고발 등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