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토부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선” 건의
서울시, 국토부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선” 건의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4.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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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을 위한 개선 건의안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노후 아파트의 주거환경개선이 가능하도록 현실적인 안전진단 기준을 마련해 국토부에 개선 건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은 2018년 2월 변경되면서 주거환경(주차대수, 층간소음), 설비노후도(전기배관 등) 등과 같이 주민 실생활에 관련된 사항보다는 구조 안전성에 중점을 두면서(50%의 가중치 배정) 실제 안전진단 통과가 어렵도록 만든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과 관련한 시의회의 협조도 적극 요청했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추진 가능한 아파트 단지들의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 도시계획위원회에 계류된 정비계획 등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새 시정 출범과 함께 충분한 주택공급을 주요 시정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민간 재건축·재개발을 정상화하기 위한 대내외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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