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미래전략연구원 신설 등 조직개편
철도공단, 미래전략연구원 신설 등 조직개편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4.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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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미래 철도를 준비하는 철도 싱크탱크 기능을 확립하고 철도인프라 관리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철도중심의 교통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사장 직속으로 미래전략연구원을 신설, 산하에 정책개발처와 기술연구처를 설치해 철도정책 개발과 철도 핵심기술 연구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시설본부 직제를 상향조정해 철도시설 관리자의 위상을 제고하고 산하에 시설설계부와 통신개량부를 신설하는 등 개량사업 설계와 시공기능 전문성을 강화한다.

철도망구축사업의 지속적인 증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토목설계처 토목설계3부와 수도권본부 수도권광역사업단을 신설해 신규 철도건설을 적기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2월 취임해 '4대 경영방침'을 공표하며 철도안전 및 철도산업 혁신을 강조한 김한영 이사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공단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친환경·저탄소 녹색철도 이미지를 반영한 CI도 추가 개발했다. 추가 CI는 기존 CI의 금색부분에 녹색을 적용했으며, 지속가능한 철도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공단의 의지를 담았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및 철도인프라 디지털화 등 미래 교통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철도 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후시설 개량 및 철도 핵심기술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여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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