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동양, 친환경 레미콘 출하 1000만㎥ 돌파
유진기업·동양, 친환경 레미콘 출하 1000만㎥ 돌파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4.1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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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제품 인증 레미콘 제품 업계 최다 6개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유진그룹의 모회사 유진기업과 계열사 동양이 친환경 레미콘 출하량 1000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진기업은 레미콘 업계 최초로 2018년 '25(굵은골재 최대치수, mm)-24(강도, MPa)-150(슬럼프, mm)'과 2019년 ’25-21-150’ 레미콘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지난해 4개의 인증을 추가 획득해 업계 최다인 총 6개의 저탄소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저탄소제품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1단계 탄소발자국과 환경성적표지,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나뉜다.

유진기업은 이외에 13개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동양도 ‘25-24-150’, ‘25-27-150’ 규격의 저탄소제품과 ‘25-30-150’, ‘25-35-150’ 규격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유진기업과 동양이 현재까지 생산한 저탄소제품은 각각 837만511㎥, 80만9206㎥로 도합 출하량은 917만9717㎥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의 경우 유진기업 74만8191㎥, 동양 51만5887㎥로 도합 126만4078㎥다.

양사의 저탄소제품과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의 출하량을 모두 합하면 1044만3795㎥. 이는 콘크리트믹서트럭 약 174만대(믹서트럭 1대당 6㎥ 적재), 63빌딩(56만㎥) 18채 분량이다.

유진기업과 동양이 친환경 레미콘 생산으로 감축한 탄소량은 7억9573만6852㎏에 이른다. 이는 벚나무 8376만177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벚나무 1그루는 연간 9.5㎏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한 탄소배출 감축과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등 각 사업영역 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경영자문협의회 운영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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