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오금 아남아파트 전국 첫 '가구수 증가형 리모델링' 착공
송파 오금 아남아파트 전국 첫 '가구수 증가형 리모델링' 착공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4.1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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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후 조감도  [자료=송파구]
▲오금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후 조감도 [자료=송파구]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송파구는 전국 최초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사업으로는 오금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착공신고서를 수리하고 착공신고필증을 교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2년 주택법 개정 이후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사업으로는 전국 최초 착공사례다.

아남아파트는 1992년 준공한 2개 동 299가구 규모의 소규모 단지이다.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위해 2008년 1월 조합을 설립했지만 당시에는 기존 가구 수만큼만 리모델링이 가능해 사업성 부진으로 진행이 더뎠다. 

이후 2012년 주택법 개정으로 세대수증가형 리모델링이 허용되고, 2014년 추가 개정으로 기존보다 최대 15%까지 가구 수 증가가 허용됨에 따라 추진이 본격화됐다.

아남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지상 15층, 299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6층, 328가구로 변경하고 증가된 29가구는 올 상반기 중 일반분양예정이다. 

향후 32개월간의 공사 후 2023년 12월 입주예정이며 시공사는 쌍용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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