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그라스울 7만톤 생산 규모 설비 추가 증설
벽산, 그라스울 7만톤 생산 규모 설비 추가 증설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4.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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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스울 14만톤·미네랄울 6만톤 생산
▲벽산 그라스울 제품
▲벽산 그라스울 제품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벽산이 그라스울 7만톤 이상 추가 증설을 통한 무기단열재 시장 선점에 나섰다. 건축법 개정에 따라 급증하는 무기단열재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벽산은 지난달 무기단열재 그라스울과 미네랄울의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3만톤 이상의 그라스울 추가 증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무기단열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7만톤 이상 규모의 추가 증설을 목표로 설비 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비 증설이 완료하면 벽산은 하루에 그라스울 14만톤, 미네랄울 6만톤 생산이 가능해 무기단열재 시장에서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는 셈이다.

벽산은 오는 7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영동공장의 미네랄울 2호기 증설, 익산공장 그라스울의 2호기 생산라인 증설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오는 5월 여주공장 그라스울 1호기 리빌딩을 완료, 연간 13만톤의 무기단열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김성식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시 한번 추가적인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무기단열재 시장은 화재 안전이라는 기준을 넘어 그린 리모델링, 제로에너지 시장까지 더욱 폭넓은 영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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