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 발표
국토부, 공공재건축 후보지 5곳 발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04.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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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신길13구역·광진 중곡아파트 등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서울 영등포 신길13구역·광진 중곡아파트 등 5곳이 공공재건축 선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서울권역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공재건축 선도 사업 후보지'로 5곳을 결정했다.

후보지 대상은 ▲영등포 신길13구역 ▲중랑 망우1구역 ▲관악 미성건영아파트 ▲용산 강변강서맨션 ▲광진 중곡아파트 등 5곳이다.

지난 2월 접수를 시작한 2·4 주택공급 대책의 핵심인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개발·재건축' 후보지는 현재까지 101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김수상(사진) 주택토지실장은 "앞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후보지 등 2·4 공급 대책의 다양한 후보지들을 구체적으로 순차 공개할 계획"이라며 "향후 공급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실장은 "정비계획 변경 제안 1년 전부터 정비계획 변경 시점까지 사업지구 및 인근지역 부동산 거래를 조사할 것"이라며 "위법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투기적 수요가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2·4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실장은 "2·4 주택공급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 부동산 시장 안정세가 보다 조기에 나타날 것"이라며 "현재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서울 일부 지역 전세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되는 등 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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