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경주시와 고도하수처리기술 개발 공동연구 협약
금호건설, 경주시와 고도하수처리기술 개발 공동연구 협약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4.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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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왼쪽서 두 번째)과 주낙영 경주시장(가운데)이 공동연구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왼쪽서 두 번째)과 주낙영 경주시장(가운데)이 공동연구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2일 경북 경주시와 고도하수처리기술(GK-SBR)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해 온 고도하수처리기술을 금호건설과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될 고도하수처리기술의 명칭은 GK-SBR(연속회분식 활성슬러지법)로, 경주와 금호의 영문 이니셜인 ‘G’와 ‘K’를 각각 붙였다.

금호건설과 경주시는 앞으로 공동연구를 통해 GK-SBR공법의 오염물질 제거 원리를 이론적으로 보다 명확하게 규명함과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공동연구 진행 단계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향후 국내 하수처리시설 시장으로의 진출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국내 수처리 분야의 선도 기업인 금호건설과 물 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인 경주시가 협업해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만큼 높은 시너지 효과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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