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오는 5월 말까지 두 달간 소형타워크레인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해 원주, 대전, 익산, 부산 등 5개 지역 건설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300여대의 소형타워크레인이 점검대상이며, 국토안전관리원과 5개 국토지방청이 함께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형타워크레인 구조부 상태, 안전 장치 작동여부, 장비관리 및 운영상태 등이다.
한편, 안전관리원은 지난해 전체 타워크레인 안전사고의 70.5%를 차지하는 소형타워크레인 총 594대를 점검해 3815건에 달하는 장치결함 등 문제점을 찾아냈으며, 고발·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했다.
정순귀 이사장은 "타워크레인은 운행 중 사고보다는 설치 또는 해체단계에서 작업자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올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가상현실 안전체험관 운영 등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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