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中서 건설장비 2200대 수주…‘역대 최대’
현대건설기계, 中서 건설장비 2200대 수주…‘역대 최대’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3.29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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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인 2500억원 규모의 건설장비 2200여대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5.5~85T급 굴착기와 휠로더 등 총 2500억원 규모의 건설장비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중국에서 건설장비 약 7800대를 판매했는데, 약 30%에 달하는 2200여 대를 하루 만에 수주한 것이다. 이번에 수주한 장비들은 오는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달 초 중국 시장에 대형 굴착기, 수륙양용 굴착기, 파일해머, 니퍼 등 13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건설장비 시장 전체 판매 대수는 약 29만대로 통계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사상 최대다. 

올해에도 중국내 신규 인프라 투자 수요가 급증하며 건설기계 수요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올해 중국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건설장비 수요는 전년 대비 8% 정도 늘어난 31만 5000대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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