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023년까지 환경개선에 1500억원 투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023년까지 환경개선에 1500억원 투자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3.1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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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 추진대책 종합 설명도 [자료=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개선 추진대책 종합 설명도 [자료=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오는 2023년까지 환경개선을 위해 1500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환경개선추진위원회에서 ‘제4차(2021~2023년) 중기 환경개선추진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전문·체계화된 환경개선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공공기관 신뢰회복 및 미래발전 방향’을 수립했다. 

약 1500억원의 예산이 반영된 이번 중기대책의 주요핵심은 ▲맞춤형 환경관리 ▲지역상생협력 추진 ▲친환경 공간 이미지 구축 등 3대 항목이다. 

우선 수도권매립지를 제2·3매립장, 폐자원에너지타운 등 ‘환경관리권역’과 드림파크CC, 야생화단지 등 ‘문화체육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맞춤형 환경관리기법을 도입·운영키로 했다. 

또 주변 거주 지역을 직접 통과하는 현 수송도로 체계를 개선해 거주지를 우회하는 폐기물반입 수송 대안을 추진한다. 

비선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수도권매립지’ 명칭을 공모 등을 통해 환경·주민 친화적 이름으로 재탄생시킨다.  

공사는 중기 개선대책의 전문성과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개선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반적인 실효성을 검증받을 계획이다. 

박용신 자원사업본부장은 “기존의 단순 수치화된 목표 관리가 아닌 실질적으로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중점과제들을 마련했으며 오는 2023년까지 과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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