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도로 등 70곳 정비…경기 활성화 나서
전남도, 지방도로 등 70곳 정비…경기 활성화 나서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03.08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전남도는 올해 건설공사 부실시공 제로화와 신속집행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도내 국가지원 지방도 등 70개 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속집행 대상인 국가지원 지방도는 6개 지구 42㎞에 802억원, 지방도는 57개 지구 209㎞에 799억원 규모다. 신속집행 목표율은 80%로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매월 열어 신속집행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집행 부진 현장은 문제점을 즉각 찾아내 해소할 방침이다.

지난달 수립한 '2021년 지방도정비사업 품질관리 추진계획'을 토대로 도로 정비사업 품질 향상에 나선다.

품질관리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총 1만6380건의 시험계획 중 현장시험 1만5048건은 품질관리자 교육과 품질시험 적정성을 확인하고, 대행기관 의뢰 1334건 중 도로관리사업소 331건 시험 의뢰 등을 구분해 추진한다.

건설공사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22개 시군 담당 공무원·현장 대리인·건설사업 관리자 교육도 4월 중 실시한다.

최근 건설공사 기술·품질이 고도화되고 각종 건설 관련 지침이 세분화·전문화됨에 따라 현장 종사자뿐만 아니라 공무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도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도 설계·시공 길라잡이'도 제작·배포해 도내 건설공사 부실 공사 제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도로사업의 기간 내 준공과 지역 주민의 요구에 따른 신규 사업의 조속한 착공으로 도민의 도로 이용 편익을 증진하고, 코로나19 시대의 불확실성에 대응키로 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규모의 추경 예산을 요청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