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에 355억 지원
경기도,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에 355억 지원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2.24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후 덤프트럭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시 최대 729만원
▲노후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 대상인 노후 차량 [사진=경기도]
▲노후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 대상인 노후 차량 [사진=경기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경기도가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에 355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노후 건설기계는 강한 힘을 내기 위해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데 작업 현장 특성상 매연과 미세먼지를 더 많이 발생시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노후 건설기계 2만1512대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비용과 엔진교체, 조기 폐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콘크리트 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 등 도로용 건설기계 3종 5284대 ▲2004년 12월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 비도로용 건설기계 2종 1만6228대다.

도로용 건설기계 3종은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면 차량에 따라 최대 729만원까지, 조기 폐차하면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도로용 지게차, 굴착기는 엔진을 신형으로 교체하면 최대 2035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는 100억원 이상 투입 관급 공사장 430곳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저공해 미조치 건설기계 사용제한 홍보와 계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