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신흥국서 건설장비 220여대 수주
두산인프라코어, 신흥국서 건설장비 220여대 수주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2.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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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공항 제3활주로 확장공사에 나선 현지 건설사에 판매된 굴착기 ‘DX340LC’  [사진=두산인프라코어]
▲홍콩국제공항 제3활주로 확장공사에 나선 현지 건설사에 판매된 굴착기 ‘DX340LC’ [사진=두산인프라코어]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들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서 총 221대의 건설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홍콩국제공항 제3활주로 확장공사를 수주한 현지 건설사로부터 DX340LC모델 30대, DX480LC모델 20대 등 중대형 굴착기 총 50대의 수주 계약을 따냈다. 

태국과 베트남에서도 각각 광산개발·토목건설 회사로부터 굴착기와 휠로더 총 38대, 낙농회사로부터 미니굴착기 20대를 수주했다.

중동 지역에서도 지난달 25일 오만 소재 광산회사로부터 총 27대의 굴착기와 휠로더 수주 계약을 했다. 앞서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9월·50톤 대형 굴착기 10대), 터키(10월·굴착기 54대), 카타르(12월·굴착기 35대)에 납품 계약을 성사 시킨 이후 올해 들어서도 중동 지역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

아프리카에서도 지난달 23일 모로코 현지 업체부터 굴착기와 휠로더 총 35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아프리카 북부와 서부 등지에서 활발하게 사업하는 대형 건설사로, 두산인프라코어 장비를 300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주요 고객 중 하나다. 이집트에서는 정부 부서 주도로 진행하는 각종 농업 프로젝트를 위해 휠로더 35대를 주문 받았다.

이 외에도 지난달 콜롬비아의 현지 건설회사와 렌탈회사로부터 굴착기와 휠로더 총 16대를 수주했다고 두산인프라코어는 밝혔다.

정관희 신흥시장 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신흥국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장회복에 맞춰 판매량,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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