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ETRI, 스마트 기술로 건설현장 재해 25% 줄인다
국토안전관리원·ETRI, 스마트 기술로 건설현장 재해 25% 줄인다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1.29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재난 예방·대응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토안전관리원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에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

ETRI는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건설현장 재해율 25% 저감을 목표로 현장관제를 위한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최근 건설현장 근로자의 고령화와 외국인 노동자 증가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ICT로 이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ETRI는 건설현장에 사물인터넷(IoT)과 영상분석 기반 관제 기술을 도입, 공사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IoT 통신기반 환경을 공사장 내 구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현장에 지능형 센서를 설치하고 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구조물의 기울기 변위나 흙막이벽 무너짐, 지반 침하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국민안전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에 협력 중이다.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IoT 센서, 지능형 CCTV, 무선망 등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 효율적 재난 예방과 대응시스템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