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 LH 사장 퇴임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 LH 사장 퇴임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2.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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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변창흠 LH 사장이 14일 퇴임식을 갖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4월 제4대 LH 사장에 취임한 지 1년7개월 만이다. 

변 후보자는 재임 기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함께 주택 공급 부족 해소를 위한 3기 신도시의 지구 지정을 신속히 하는 데 공을 들였고,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전세대책에도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2020년 2년간 LH 출범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인 총 31만3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했고 3기 신도시를 비롯한 1460만평 규모의 신규 택지 지정도 마쳤다.

지난 2014년에는 3년 임기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역임하며 행정가로서 경험을 쌓았다. 서울시도시개발공사 선임연구원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세종대 교수 등을 지냈고 비영리 민간연구기관인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변 사장은 퇴임식에서 “지금까지 부동산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LH에서 보낸 1년 7개월이 가장 열정적으로 일했던 시간”이라며 “LH가 국민의 새로운 니즈에 맞는 모델을 발굴하고 실행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창출하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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