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호반산업과 호반건설은 경기도 안성시 '안성 이현리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과 강원도 '강릉시 사천 민간임대주택'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에프원이 발주한 ’안성 이현리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이현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만9946㎡ 규모의 저온물류창고 등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규모는 약 782억원이고,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다. 시공은 호반산업과 호반건설, 한솔이엠이가 맡는다.
사업지는 서안성IC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인천, 수도권 등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사업지 동측에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추후 물류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반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강원도 '강릉시 사천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6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총 414가구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7개월이고, 공사 규모는 약 807억원이다.
단지는 사천진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동해안 조망이 가능하고, 해안 산책로와 커피거리 등 휴양 인프라도 풍부하다. 동해고속도로 북강릉IC, 강릉KTX역 등의 이용이 편리하고 운양초, 사천초중이 있고, 강릉아산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비주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 조망, 도보로 해변을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형 주거 상품으로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