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산 문현 1구역 재개발 수주
GS건설, 부산 문현 1구역 재개발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0.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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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1조100억원 규모
▲부산 문현1구역 조감도 [자료=GS건설]
▲부산 문현1구역 조감도 [자료=GS건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GS건설이 총 공사비 1조100억원 규모의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문현1구역 재개발 조합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진행해 GS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문현1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남동천로58 일대 6만8160㎡가 대상이다. 지하 7층~지상 70층에 아파트 8개동, 오피스텔 2개동으로 아파트 2785가구와 오피스텔 514실,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조합은 지난달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GS건설만 단독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이후 조합이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며 GS건설이 입찰 참여 의향서 및 입찰제안서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수의계약임에도 불구하고 추가 이주비 지급, 미분양 발생시 대물변제, 무이자 사업비 1000억원, 사업촉진비 500억원 등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GS건설은 조합에 ▲70층 초고층 랜드마크 ▲스카이브릿지와 커뮤니티 ▲커튼월과 커튼월룩이 결합된 화려한 외관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 및 대규모 근린생활시설 등을 제안했다. 이 지역은 잦은 침수로 지난 여름 태풍에도 피해를 입은 만큼 침수 방지 특화 설계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문현 1구역 수주로 올해 정비사업 1조 클럽 가입과 더불어 올해 수주실적이 1조9000억원 정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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