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과 인프라 협력방안 논의
김현미 장관,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과 인프라 협력방안 논의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10.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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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왼쪽 두 번째)이 5일(현지시간) 라나 알-파리스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겸 주택부 장관(왼쪽 세 번째)과 압둘라 신도시와 플랜트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현미 장관(왼쪽 두 번째)이 5일(현지시간) 라나 알-파리스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겸 주택부 장관(왼쪽 세 번째)과 압둘라 신도시와 플랜트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장관이 5일(현지시간) 라나 알-파리스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겸 주택부 장관을 만나 인프라·플랜트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면담은 사바 알-아흐메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의 서거에 따른 김 장관의 쿠웨이트 조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김 장관은 면담에서 고 사바 국왕 서거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하면서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압둘라 신도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쿠웨이트 측 투자와 관련 제도 정비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압둘라 신도시는 쿠웨이트시티 서측 3.5km에 위치한 64.4㎢ 규모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총 24조원 규모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이 공동으로 마스터플랜과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김 장관은 “압둘라 신도시가 한국의 신도시 개발 경험, 스마트시티 기술을 결합한 쿠웨이트 대표 도시로 개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발주예정인 담수·전력·정유 플랜트 분야 주요 사업에도 우리 기업 참여를 요청했다.

라나 알-파리스 장관은 “압둘라 신도시가 쿠웨이트와 한국 간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쿠웨이트 주요 공공사업에 우수한 한국기업이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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