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1240억원 규모 인천 검단 공동주택 공사 수주
동부건설, 1240억원 규모 인천 검단 공동주택 공사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8.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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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16호 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자료=동부건설]
▲인천 검단 16호 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자료=동부건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동부건설은 총 공사비 약 1553억원 규모의 ‘인천 검단 16호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검단16파크주식회사로부터 수주한 이 공사는 인천 서구 오류동 산81-2번지 일대 대지 약 3만9550㎡(1만1964평)에 지하 2층~지상 27층, 9개동, 878가구 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원광건설과 도담개발이 함께 시공을 맡고 동부건설의 시공지분은 80%(약 1243억)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이다.

인천 검단 16호공원 개발은 검단16파크주식회사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제도는 장기 미집행도시계획시설(공원)의 해소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써 민간에서 공원을 조성해 일부 토지를 기부채납하는 대신 일부 용지를 비공원시설로 개발할 수 있다.

사업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과 검단오류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다. 약 1.6km 떨어진 곳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인근 검단 3,5구역 등 사업지 근처에 도시개발사업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인천 서구의 신 주거 중심지로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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