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700억원 규모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포스코건설, 1700억원 규모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6.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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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약 1700억원 규모의 용인 수지구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7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보원아파트 조합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이날 참석한 조합원 431명 중 428명(99.3%)의 찬성표를 받으며 시공권을 획득했다. 

수지 보원아파트는 지난 1994년 준공, 올해 26년째 접어든 단지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5개 동 아파트 619가구를 지하 3층~지상 22층 7개 동 711가구로 짓는다. 신축되는 92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후 일부 동 외벽에 포스코에서 개발한 강판 ‘포스맥’으로 만든 커트월룩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맘스카페, 옥상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 공간도 지하 3층까지 늘려 가구당 약 0.7대에서 1.3대로 확대한다. 지상 주차장은 조경으로 채워 공원화한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한달간 총 5868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4건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 강자로서 다양한 기술력과 다수의 시공 경험으로 향후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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