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가구 '아크로 리츠카운티'로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림산업이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4일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원이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과정에 단독으로 응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방배삼익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에 위치한 408가구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규모로 재탄생된다. 새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로 721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글로벌 건축 설계사인 '저디'(JERDE)가 설계에 참여했다. 저디는 일본 롯폰기 힐스를 비롯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의 설계를 담당한 바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최고급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아크로의 기술력과 특화설계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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