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도급계약 체결
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도급계약 체결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5.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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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명 ‘래미안 원 펜타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조합과 재건축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조합과 재건축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성물산]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일 신반포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400억원 규모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인근에 위치한 기존 5층, 8개동 규모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최고 35층 아파트 6개동, 641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단지명은 ‘래미안 원 펜타스’로 제안했다.

신반포15차는 현재 이주와 철거가 마무리된 상태로, 삼성물산은 시공사 선정 한달도 안돼 조합과 협의를 마무리하고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비 등 입찰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해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삼성물산은 해외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단지 외관을 선보인다. 북쪽은 한강의 고요한 느낌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색상을 적용하고, 남쪽은 도심지의 활력있고 강한 느낌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길이 150미터에 이르는 유려하고 거대한 문주는 단지를 빛내는 상징이 될 예정이다.

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를 비롯해 호텔식 커뮤니티와 드랍-오프 존, 입주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조경 디자인, 래미안 스마트홈 시스템, 삼성 계열사의 역량을 모은 최고의 주거서비스를 통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의 축적된 사업관리 역량을 토대로 조합원들이 무엇보다 바라고 있는 빠른 사업추진과 함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앞서 반포 지역의 래미안 퍼스티지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을 앞둔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 펜타스 등 잇따라 래미안 브랜드를 세우고 있다. 때문에 현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반포3주구에도 수주에 성공해 래미안 브랜드가 들어설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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