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3주구 “실내면적 8㎡ 확장” 대안설계 제안
삼성물산, 반포3주구 “실내면적 8㎡ 확장” 대안설계 제안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5.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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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반포3주구에 제안한 안방 발코니 확장 대안설계 [자료=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반포3주구에 제안한 안방 발코니 확장 대안설계 [자료=삼성물산]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재 입찰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반포3주구에 실내 공간 확장, 주차 공간 확대 등 대안설계를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구당 실내 확장가능 면적을 평균 8㎡ 가량 확보해 주거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피공간과 실외기실을 통합해 안방 발코니 공간을 확장하게 된다.

지하주차장 역시 대안설계로 실주차대수를 늘리고 다양한 편의 공간을 추가로 설치한다. 지하 공간에 원안 대비 면적 증가 없이 입주민의 동선을 고려한 자동차 승하차 공간인 드롭-오프존, 택배와 물품 보관 등의 기능을 통합한 컨비니언트 로비를 전체 동에 설치한다.

기존 총 주차대수 4353대였던 지하 주차공간도 4404대 주차가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캠핑카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역시 추가로 확보한다.

또 가구 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버릴 수 있게 하고, 일반쓰레기는 각층 공용홀에서, 재활용품은 지하 1층 컨비니언트 로비 인근에 수거장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원안 상 십자 형태의 동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틸트 오픈 발코니를 설치하고, 콘크리트 바닥 두께를 40㎜ 늘리고 우물천장에 차음재를 보강해 층간소음을 줄이는 등 다양한 대안설계를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최고의 단지를 원하는 조합원분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래미안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대변경 없이 단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설계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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