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업시행건설업자에 GS건설 선정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성동구는 옥수동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21일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시행계획은 옥수동 220-1 번지 일대 4만8837㎡에 건폐율 21.16%, 용적률 230.55%가 적용된 지상20층, 지하6층 규모의 공동주택 10개동, 총 790가구와 경로당, 어린이집 등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사업비는 3914억원이다.
한남하이츠아파트는 1982년에 최고 14층, 8개동 총 535가구로 건립됐다. 2010년 5월 재건축사업을 위한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이후 정비계획을 수립해 2017년 2월 재건축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대상지는 한강변에 접한 구릉지로 우수한 조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호대교와 한남대교가 약3 분거리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강남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인근에 옥정초등학교와 옥정중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한남하이츠 조합은 지난 1월 18일 주민총회를 통해 GS건설을 공동사업시행건설업자로 선정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인가로 지역 내 재건축사업 전체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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