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중소·벤처·창업기업 연구개발 공간 마련을 위한 '마곡 R&D센터’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자격 및 사업자평가(정량평가) 점수를 완화한다. 실 수요기업과 입주기업들의 생태계조성을 위한 공공성 확보계획에 대한 평가는 강화했다.
공모사업 대상 부지는 강서구 마곡동 779번지 마곡산업단지 D38블록(면적 5884㎡)이다.
공모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 조건은 부동산개발업자로 등록한 업체로,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 외 부동산임대업 또는 부동산공급업을 업무로 하는 업종이어야 한다.
공모 공고는 오는 24일 이뤄지며, 사업설명회는 다음달 15일에 열린다. 사업신청서 접수는 오는 7월 24일까지다.
마곡 R&D센터 부지는 인근 분양가의 30% 수준으로 공급한다. 사업자는 R&D센터 설립 후 이곳에 입주하는 중소·벤처·창업기업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일정은 ▲공모 공고(24일) ▲사업설명회(5월15일) ▲참여의향서·질의서 접수(5월22일) ▲사업신청서 접수(7월24일) ▲서울시 정책심의위원회 평가와 우선협의대상자 선정(8월25일 예정) ▲입주계약 체결(9월11일 예정) ▲토지분양계약 체결(9월28~29일 예정)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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