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역 '소규모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모집
서울시, 영등포역 '소규모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모집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4.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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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골목 개선 등 15개 사업 선정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쇠퇴한 영등포역 일대(52만㎡)를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지역주민이 선도하는 '소규모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영등포 경인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영등포 문래동 일대를 제조업과 문화예술 산업이 어우러진 창업과 일자리 거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달 27일 계획안이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조건부로 가결되면서 본격 실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총 49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서울시는 소상공인, 청년 상인, 예술가 등 다양한 주체 간 협업으로 낙후한 거리골목 개선, 공동체·지역 활성화, 지역축제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공모사업은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15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해 총 1억원(사업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민과 단체는 5~11월에 사업을 추진한다.

제안서 신청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해당 사업지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본격적인 실행단계를 앞두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지속가능하고 스스로 지역 활성화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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