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코로나19 대응 긴급 항공상황반 운영
국토부, 코로나19 대응 긴급 항공상황반 운영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2.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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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 발 항공노선 여객에 대한 입국제한조치가 확대됨에 따라 긴급 항공상황반을 꾸려 신속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김이탁 항공정책관을 단장으로 정책반·국제반·운항반·보안반·공항반으로 구성된 긴급 항공상황반을 가동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스라엘 등 19개국은 한국 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하고 있다. 대만 등 13개국은 입국절차를 강화하는 등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과 호주 등 14개국도 여행경보를 상향했고 일본은 14일내 대구·청도를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황반을 통해 항공노선과 관련된 국제적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해 외교채널·항공당국 등을 활용해 적극 대응하는 한편, 국제항공 네트워크와 우리 항공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검토·추진할 예정이다.

김이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우리 국민의 불편 및 항공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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