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4MW급 풍력발전기 부품 국산화 추진
동서발전, 4MW급 풍력발전기 부품 국산화 추진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0.02.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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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은 19일 오후 본사에서 우림기계, 유니슨, 중원대와 함께 4MW 이상 대형 풍력발전기 방향 및 날개 조절용 기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봉빈 동서발전 건설처장(왼쪽에서 6번째)과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은 19일 오후 본사에서 우림기계, 유니슨, 중원대와 함께 4MW 이상 대형 풍력발전기 방향 및 날개 조절용 기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봉빈 동서발전 건설처장(왼쪽에서 6번째)과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9일 울산 본사에서 우림기계·유니슨·창원문성대·중원대와 함께 '4MW급 이상 대형 풍력발전기 방향·날개 조절용 기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형 풍력발전기에는 유럽·미국 등 외산 기어박스가 장착돼 있다. 고장 발생 시 많은 비용을 들여 외국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동서발전은 산·학·연 협의체 구성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대학이 협력하고 풍력발전기 전문 제작사인 유니슨이 설계 데이터 및 실증 장소를 제공해 대형 풍력발전기에 장착할 기어박스를 개발한다.

이번 국산화 개발을 통해 부품 교체 및 유지비용을 절감하고 고장이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가 가능해진다. 부품 개발 후 1년간 유니슨의 4.2MW 풍력발전기 실증 테스트를 거쳐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바로 제작사에 납품될 예정이며 수출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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