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2684만원…2.1% 올라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2684만원…2.1% 올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0.02.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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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9%↑, 5대 광역·세종 0.25%↑, 지방 1.1%↑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2680만원에 육박해 지난해 12월보다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7일 공개했다.

지난달 말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812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3.3㎡당 가격으로 계산하면 2684만원이다. 지난달 7955만원과 비교해 2.09% 올랐으며, 전년 동월 7600만원 대비 6.85% 올랐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361만7000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0.79%, 같은 해 1월보다는 6.14% 올랐다.

수도권의 지난달 말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554만3000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1.09%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25%, 기타 지방은 1.1%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10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108가구보다 74% 감소했다. 주택 청약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면서 보름 넘게 신규 청약 업무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수도권의 신규분양 물량은 총 1795가구로, 전국 분양 물량의 가장 큰 비중(85.2%)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세종시는 분양이 없었고, 기타 지방에서는 311가구가 신규 분양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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