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달 초 확정… 250명 정도로 구성
스마트건설기술 분야 구성·운영방식 검토중
스마트건설기술 분야 구성·운영방식 검토중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 구성을 위한 후보군 약 330명을 간추려 전문성 등 역량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턴키와 기술제안 등 기술형입찰 심의를 담당할 중심위 설계심의분과위원은 총 250명 정도로 구성, 본격적인 심의 업무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중심위 설계심의분과위원이 소폭 늘어났지만, 당초 목표였던 300명 정도에는 못미친다.
지난해에는 설계심의분과위를 당초 대비 2배(150명→300명 이내)로 늘리는 내용의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위원을 선정하면서, 예년 대비 50∼60% 늘어난 총 223명을 선정해 운영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지속적으로 증원할 계획이나, 올해는 기술형입찰 심의 물량을 고려해 작년보다 소폭 늘어난 규모로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설계심의분과위원 구성 과정에서 각 위원의 한차례 연임은 허용하되, 앞서 연임했던 위원은 배제하기로 했다.
특히 국토부는 역량평가 등을 거쳐 필요 시 기존 위원(풀)들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올해 처음 도입되는 스마트 건설기술분야 위원 구성 및 운영 방식은 향후 심의과정에서 공정성이나 형평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보다 심도있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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