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실질적 협력사 지원체계 구축... 상생경영 나서
GS건설, 실질적 협력사 지원체계 구축... 상생경영 나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1.11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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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실질적인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자이 CEO 포럼’을 열었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GS건설)
▲GS건설이 실질적인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자이 CEO 포럼’을 열었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GS건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GS건설이 협력사들에 대한 단순 지원을 넘어 금융지원뿐 아니라 안전교육까지 상생 방안을 확대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단순 대형 건설사라는 이미지를 벗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장기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환경, 경제, 사회 세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경영활동을 추진 및 실천하고 있다.

먼저 GS건설은 협력회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산업의 특성과 전략적인 육성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협력회사 선정 및 입찰, 공정관리 등 업무 전반에 대하여 상생경영을 정착시켜 투명하고 공정한 동반자적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협력회사에 대한 단순지원 차원을 벗어나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체계구축을 위하여 경영 및 금융지원체제 강화, 공사수행력 강화를 지원, 구조적 시공문화 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소통강화를 통한 신뢰를 증진하는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그룹에서 실시하는 ‘공생발전협의회’와 함께 GS건설 최고경영진 및 임원과 협력회사 CEO 간 소통강화 및 실질적인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자이 CEO 포럼’과 ‘SUBCON BOARD’를 운영 중에 있다. 

이 중 ‘자이 CEO 포럼’은 협력회사 대표이사들과 GS건설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GS건설의 대표 동반성장 활동으로 꼽을 수 있으며, ‘SUBCON BOARD’는 협력회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을 통한 소통의 자리가 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상생 경영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로 인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내놓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상생 경영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앞세운 GS건설은 1조8000억원이 넘는 역대 강북권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인 한남3구역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강북 부촌으로 꼽히는 한남동에, 한강변에 '자이' 브랜드를 내걸고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짓는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GS건설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KB국민은행과 손을 맞잡고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조경시공 기술력, 주택금융 최강자인 KB국민은행의 주택금융 등 각 분야의 ‘넘버1 협력 체인’을 구축해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조합이 건설사와 공동시행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GS건설은 시공자 선정 이후 사업비 조달이나 설계 인허가 중복에 따른 사업 지연 없이 서초구 한신4지구, 방배13구역 등 대규모 사업장에서의 공동사업시행 방식 성공 경험을 통해 조합과의 협업관계를 통해 한남3구역을 대표할 입주민 주거 만족도가 높은 대표 단지로 만들기 위해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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