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세계 최초'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
2027년 '세계 최초'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0.16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2030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 발표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주요도로에 대해 세계 최초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세종과 부산 스마트시티에 대규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친환경차 확대·보급을 위한 수소충전소와 전기충전기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30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부총리,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미래차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세계 자동차 생산 7위국(2018년 403만대)이지만, 급변하는 미래차 산업 및 시장 환경에 대비하지 못하면 향후 국가경제의 성장동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정부는 산업계 및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국내 신차 판매비중 33%, 세계시장 점유율 10% 달성과 2027년 세계 최초 전국 주요도로의 완전자율주행(레벨4) 상용화를 제시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추진할 '3대 전략'도 발표했다.

친환경차 기술력과 국내보급 가속화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제도·인프라(주요도로)를 세계 최초로 완비하기로 했다. 또 총 60조원의 민간투자를 기반으로 개방형 미래차 생태계로 신속히 전환하기로 했다.

전략별 주요 추진과제로는 친환경 수소차 보급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국내 수소충전소를 660기로 확대한다. 올해 착공분까지 86개소에 더해 향후 10년간 584개 충전소를 새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지원을 위해서도 현재 5427개 수준인 전기충전기를 2025년까지 1만5000기로 늘리기로 했다.

자율주행차는 2027년까지 세계 최초의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에 필수적인 통신·정밀지도·교통관제·도로 등 4대 인프라를 전국 주요도로에 완비할 방침이다.

이중 도로의 경우 2030년까지 신호등과 안전표지 모양 등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일치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미래교통체계와 자율주행차 연계서비스 구축을 위해 세종과 부산 스마트시티에 대형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내년부터 '미래차 인프라·서비스 리빙랩'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부문도 자율주행 전용 순환링(4㎞) 구축과 스마트 횡단보도·정류장 등 5G 기반 관제체계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정책적 지원도 강화한다.

산학연 인력양성사업단을 통해 연구·현장인력 2000명을 양성하고 관련 기업의 미래차 설비투자 및 단기 유동성을 위한 2조원 이상의 자금도 공급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