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9월말 총 2172억원 규모 공사 3건 수주
한라, 9월말 총 2172억원 규모 공사 3건 수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0.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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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라는 지난 9월말 LH를 비롯해 시행사, 재정비사업조합 등 공공, 민간에서 발주한 3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약 2172억원에 달한다.

한라는 지난달 30일 부동산 개발업체 케이원디에서 발주한 ‘가산동 549-1번지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를 915억원에 수주했다.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549-1번지 일원, 연면적 7만4824.97㎡(2만2634.55평)에 지하3층~지상19층 높이 건물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건축물은 ▲지식산업센터 362실 ▲업무시설 39실 ▲근린생활시설 59실을 포함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같은 날, 한라는 대신시장 주상복합정비사업 조합에서 발주한 ‘대신시장 주상복합정비사업’을 약 679억원에 수주했다.

지난달 27일에는 LH에서 발주한 하남감일 아파트 건설공사(A-7BL, 11공구)를 578억원에 수주했다. 현장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원 하남감일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7BL에 위치한다. 연면적 6만448.99㎡(1만8286평)에 지하2층~지상29층 아파트 4개동 51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한라가 대표사로 참여하고 한라오엠에스와 경안종합건설과 공동 수주했다. 한라의 공사금액은 417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지난 9월말부터 2022년 5월초까지다

그동안 한라는 구리갈매, 하남감일 등 다수의 공공아파트 공사를 수행해왔고 기업 사옥을 비롯해 민간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 민간 건축분야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민간 거래처 발굴과 수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공공 건축분야에서도 정부의 정책 환경에 맞춰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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